안녕하세요. 쿼드해시의 이두희입니다.

어제부터 에코 NFT 소환 작업이 시작되었고, 저희와 그동안 함께 커뮤니티를 키워오신 분들께선 큰 문제 없이 소환 작업을 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그동안 커뮤니티와 떨어져 지내던 일부 예비 홀더 분들께서는 소환에 어려움을 겪고 계십니다. 여러 지갑에 NFT를 나눠 보유한 상황에 대해서 합쳐서 소환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이 부분을 예상했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히 안내 드렸고, 사후 해결 방법 또한 안내 드렸습니다. 여러 지갑에서 소환 시 받는 메타마스크 주소를 같게 하면, 아무리 여러 지갑에 나눠어 있다고 해도 결국 합산되도록 미리 개발을 완료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상황에도 해당되지 않는 소수 분께서 지속적으로 항의하고 계십니다.

이 분들의 요구사항을 들어주기 위해선 소환사이트를 추가 개발 해야 하며, 전체 에어드랍 기간이 밀리게 됩니다.

팀이나 커뮤니티의 잘못이 없고, 오로지 본인의 부주의 및 무관심이 원인 상황에서 다수의 불편함을 유발하며 소수의 의견을 강하게 피력하는 것은 우리 커뮤니티의 건강을 해친다고 생각합니다.

한 지갑에 합치기 위해 가스비 부담하고 수고롭게 옮기신 분들이 절대 다수입니다. 이분들은 오로지 팀의 안내에 잘 따랐을 뿐인데, 이 상황을 번복하면 오히려 가스비와 노동력을 낭비한 상황이 됩니다.

따라서 번복 불가의 기조를 바탕으로 길게 회의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막 시작한 프로젝트고, 잡음을 안고 가는 것이 부담되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소수 구제 방안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케이스는 “본인 잘못으로 인한 피해 구제“의 마지막이며, 앞으로는 이런 상황에 대해서 매우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선택으로 인해서 또 다른 불만이 나올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에 크게 관심 가져 주신 분들께서 피해를 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이 마지막이니, 너그럽게 마음을 열어주시길 바랍니다.

NFT는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성장합니다. 홀더분들의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 없이는 커나갈 수 없습니다. 이번이 커뮤니티에 관심이 없던 분들도 지속적으로 커뮤니티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진행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여러 지갑에서 한 지갑으로 에코를 소환하는 경우, 해당 지갑의 에코는 전량 1년 락업.
  2. 락업이 되어서 팔리지 않음에도 불구, 강제 리스팅 등을 통해서 바닥가를 낮추는 행위를 할 경우, 해당 지갑의 에코 전량 강제 소각.
  3. 에코 1개를 만들지 못하는 물량이 소환 요청할 경우(ex. 지릴라 2개, 슈릴라 1개)에도 에코 1개에 해당하는 소환 비용 부과.

이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추가 개발이 필요하며, 따라서 오늘로 예정된 에코 에어드랍 일정은 다음 주 수요일로 미뤄지게 됩니다. 이렇게 된 김에, 에코 소환 페이지에 메타마스크와 클립 연동도 같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소환 작업을 충실하게 잘 따라온 커뮤니티 구성원 분들의 넓은 아량을 부탁드리며, 다시는 팀의 치명적인 실수 없이는 번복이 없으리라는것을 홀더분들께 약속드립니다.

이두희 드림.

[가장 자주 나왔던 질문]

Q1. 거래정지가 컨트랙 정지를 의미한다고 언제 이야기했냐. 거래소에서만 거래가 안 되는 줄 알았지, 컨트랙이 멈추는 줄은 몰랐다. 사전 설명했느냐. 팀의 실수 아니냐. A1. 이미 수없이 안내가 나갔다. 가장 최근 AMA만 보더라고 “NFT는 frozen 된다“, “컨트랙이 멈춘다“라고 명시적으로 이야기한다. 또한 지금까지 멋사에서 개발한 NFT 중에서 컨트랙 frozen은 다수 있었으며, 그때마다 frozen은 거래 정지뿐만 아니라 지갑 간 이동도 금지하는 개념으로 널리 통용되는 문구였다. 팀에서는 오픈씨 거래에 조금 더 설명을 집중할 뿐이지, 컨트랙이 완전히 멈춘다고 여러 차례 이야기했다.

가장 최근 AMA 영상의 7분 1초쯤에 진행한 발언 : “그리고 에코 보면, 지금 하나의 에코도 못 받는 지갑이 되게 많거든요. 예를 들어서 ‘지릴라 2개 보유하고 있다’ 이러면 에코 하나를 못 받으세요. 지금 구매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요. 다음 주 월요일이면 모든 NFT는 frozen이 됩니다. 그 전에 구입을 확실하게 마무리 지시는 게 좋을 것 같고, 그 이후엔 사려고 해도 못 사요. 완전히 컨트랙이 멈춰버리기 때문에, 이 일정은 번복 안할거다 라는 의미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꼭 지켜 주시길 바랍니다.”

Q2. 소환 시 입력 주소를 잘못썼다. 다시 입력할 기회를 달라. A2. 모든 에어드랍 프로세스는 블록체인 프로그램에 의해서 자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 견고하게 만들어 놨다. 이 상황에서 예외 케이스를 추가하다가 전체가 망가질 우려가 있다. 따라서 이 부분은 수정 불가능하다.

[추가적으로 나올 수 있는 질문]

Q1. 공지가 나가기 전에 이미 여러 지갑에서 합쳐서 소환했다. 이런 경우도 1년 락업인가. A1. 아니다. 개발을 마치고 별도 공지를 할 텐데, 그때부터 지갑 합치는 경우에 1년 락업이다.

Q2. 에어드랍이 다음 주 수요일까지 미뤄질 필요가 있느냐. 너무 과도한 연기 아니냐. A2. 신규 소환 싸이트가 개발되어야 에어드랍이 가능하다. 기존 소환 신청 물량에 더해서 신규 소환(최소 소환 물량이 해제된 물량)이 더해져서 계산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예정) 다음 주 월요일 신규 소환 싸이트 개발 완료 후 이틀의 소환기간을 부여. 그 뒤에 에어드랍을 하는 순서로 진행 할 예정이다.

Q3. 한 지갑에서 여러번 나눠서 소환 신청을 했다. 이 경우에도 1년 락업인가. A3. 아니다. 같은 지갑에서 추가 소환이 진행된 경우는 소환 비용만 발생하고 락업은 없다. 1) 여러 지갑에서 한 지갑으로 소환하고, 2) (다음 주 월요일 예정) 신규 소환 싸이트에서 소환한 경우에 1년 락업이다.

Q4. 한 지갑에 나눠서 이미 소환 신청을 했다. 신규 소환 사이트(다음 주 월요일 예정)에서 추가로 다른 지갑 물량을 더 신청도 가능한가? A4. 가능은 하다. 그러나 이미 소환 신청한 물량까지 일괄 락업 된다.

[꼭 알아두셔야 할 부분]

본 소환은 에어드랍으로 진행되며, 에어드랍 기간내 접수 물량에 한하여 계산합니다. 즉, 1차 에어드랍에 지릴라 3개, 2차 에어드랍이 지릴라 4개를 소환하였다면, 총 합쳐서 지릴라 7개에 해당하는 에코 3개가 나가는것이 아닌, 1차에 1개, 2차에 1개가 나갑니다. 이 부분 숙지하여주시기 바랍니다.